이선균의 마지막 인터뷰 " “너무 잘됐죠..꿈꾸는 것 같아"_뉴스매거진 시카고

이선균의 마지막 인터뷰 " “너무 잘됐죠.. 꿈꾸는 것 같아"_뉴스매거진 시카고

 

이선균의 안타까운 죽음_배우 연기 인생 정점에서..

이선균이 2023년 12월 27일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습니다.

향년 48세입니다.

배우 연기로 정점에 도달했을 때 생을 마감했습니다.

故이선균, 아내 전혜진에 남긴 유서에는 무슨 내용이?

 

아내 전혜진과 소속사에 유서를 남기고 자신의 차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비극적으로 삶을 마감했습니다.

 

이선균은 사망직전까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고,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해 왔습니다.제보자인 유흥업소 실장이 건낸 약물을 수면제로 알고 투약했을 뿐 마약을 할 의도가 없었다는 주장이었습니다.

결국 배우 이선균 사망! 이렇까지 몰아붙여야 했는지.. 억울하다고 하고 음성도 나왔는데..

 

이선균은 경찰 첫 소환 당시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모발)·2차(겨드랑이털) 정밀검사에서도 음성 판정받았고, 최근에는 유흥업소 실장의 주장에 억울해하고 반박하며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해달라”라고 요 청해 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극단적 선택으로 삶을 마감해 많은 팬들과 영화관계자들 동료들에게 큰 중격을 주었습니다.

 

이선균의 마지막 인터뷰 " “너무 잘됐죠..꿈꾸는 것 같아"_뉴스매거진 시카고

 

뉴스매거진 시카고는   배우 고 이선균의 생전 마지막 인터뷰가 공개했습니다.
뉴스매거진 시카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 인터뷰는 지난 2023년 10월 7일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한 마지막 인터뷰”라며 이선균 출연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전체 인터뷰의 마지막 부분을 약 5분 분량으로 편집한 영상입니다.
당시 이선균은 제17회 ‘아시안팝업시네마영화제’에 초청돼 ‘최우수 성취상’을 수상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인생에서 배우로서 정점을 찍고 반짝반짝 빛나던 떼였습니다.

영상에서 “배우의 길을 걸어간 지 20여 년이 넘어가고 있는데,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 때와 지금, 본인은 어떻게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하냐”라는 질문에,

이선균은 이에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너무 잘됐죠”

“꿈도 꾸지 못 할 일을 경험한 거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아 할리우드 셀럽들한테 박수받았다.

아카데미 갈 때 꿈꾸는 거 같았다. 꿈에서 좋은 패키지여행을 다닌 느낌이었다.

(연기) 시작했을 때 비하면 정말 용 됐다”

다시 영상에서 진행자가 “그만큼 실력을 쌓아 오셨기 때문에 그런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이라고 이야기하자,

이선균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열심히 한 거에 대해 상 주신 거 같아 굉장히 뜻깊고 의미 있다”

.
‘앞으로 어떤 연기를 펼치고 싶느냐’는 질문에는.

이선균은 또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앞으로도 또 다른 일기를 써나가겠다.

어떤 거를 굳이 하고 싶다고 욕심을 부리는 게 아니고 한 작품, 한 작품 캐릭터 하나가 또 하나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니까 헛되이 하지 않고 감사히 여기면서 만들어가고 싶다”

끝으로 ‘지금 이 순간 이선균 배우에게 연기란?’이라고 묻자

이선균은 

“이런 질문을 받으면 그전에는 제게 계속 주어지는 숙제라고 생각했다”

“제가 계획적인 인간이 아니라서 예습이나 복습은 잘 안 하지만 저한테 주어진 숙제는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

“그러다 보면 굉장히 숙제만 잘해도 풍성해지고 커지지 않냐. (연기가) 그렇게 만들어 준 거 같다”며 “제 삶의 동력을, 양식을 주는 게 연기였는데, 지금 시점으로 보면 연기는 ‘일기’ 같다”
“오늘 상 받은 게 어느 일기장에 겹겹이 쌓인 것을 보고 지금까지 한 게 나쁘지 않다, 좀 열심히 해서 주는 상이라면 또 다른 일기를 잘 써나가고 싶다”

라고 대답해, 이제는 고인이 된 이선균의 빛났던 시절이 더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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